2026 Special Message
역사를 기억하며, 더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갑시다.
하와이 한인 공동체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따뜻한 통로
발신 · 고송문화재단 고서숙 이사장
새해의 활기찬 기운과 함께 ‘하와이 한인 소식지’가 제26대 하와이 한인회의 출범과 발맞추어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와이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 뜻깊은 순간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창간호가 나오는 시기에 저희 고송문화재단은 하와이 이민 역사의 산증인인 ‘후벗민 패밀리 가족합장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감회가 더욱 남다릅니다.
사실 제게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친구였던 후벗민(Hubert Minn)이 알고 보니 우리 한인 이민사의 뿌리 깊은 가문의 후손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가까운 인연 속에 숨겨진 우리 역사의 보석을 발견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가족합장식은 흩어져 있던 선조들의 묘역을 정비하고 그들의 숭고한 삶을 기리는 일인 동시에, 우리 후세들에게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가’를 알려주는 소중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감동은 곧 사명감이 되었습니다. ‘하와이 한인 소식지’ 역시 이처럼 우리 곁에 숨어 있는 소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소식지가 세대와 세대를 잇고, 과거의 유산과 미래의 비전을 연결하며 하와이 한인 공동체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따뜻한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창간을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송문화재단 고서숙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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